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간은 줄여야 빠르게 끝난다 – 파킨슨의 법칙의 경고”

by 슬기로운 독서생활 2025. 6. 24.


●  파킨슨의 법칙: 시간은 줄여야 일이 빨라진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 팽창한다.”
이 문장을 듣는 순간, 무언가 뜨끔하지 않으셨나요?
우리 모두 마감 전날의 초인적인 집중력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집중력이 늘 발휘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오늘 이야기할 "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 에 있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여유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을 더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 파킨슨의 법칙이란?

영국의 역사학자 시릴 노스코트 파킨슨(Cyril N. Parkinson) 은 1955년,
영국 관료제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며 이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 팽창한다.”

즉, 해야 할 일의 양과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그만큼 일을 늘려서 시간 전부를 써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보면, 하루면 끝낼 수 있는 일을 일주일 내내 질질 끌거나,
단 3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청소를 반나절 동안 하게 되는 일… 우리 모두 겪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이 많으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나중에 해도 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루게 됩니다.
  2. 일이 점점 커진다
    처음엔 단순했던 일도, 시간이 많으니 덧붙이고 수정하고 완벽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3. 집중력이 분산된다
    제한 없는 시간은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고, 다양한 일에 손을 대게 만듭니다.

→ 파킨슨의 법칙,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파킨슨의 법칙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시간 관리의 강력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업무에 명확한 마감시간 설정하기

"보고서는 3시간 안에 끝낸다", "이메일 확인은 오전 10시까지만"
→ 이렇게 시간의 틀을 짜면 집중력과 결정력이 높아집니다.

2.  작업 쪼개기 (분할과 구체화)

예를 들어 블로그 글쓰기를
‘기획 → 초안 → 수정 → 발행’처럼 나누고 각 단계마다 시간을 설정하면
덜 지치고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집중 방해 요소 제거하기

알림 끄기, 폰 뒤집기, SNS 차단 등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환경부터 정리하세요.


→실생활에서 적용해보기

  • 학생은 시험 공부 시간을 2시간 단위로 쪼개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직장인은 회의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면 핵심만 빠르게 정리됩니다.
  • 블로거는 글쓰기 시간을 90분으로 정해두면 질질 끌지 않고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죠.

● 결론: 시간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파킨슨의 법칙은 단순히 “일을 미루지 말자”는 교훈을 넘어,
우리의 시간 사용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경고이자 지혜입니다.
더 적은 시간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
이제는 스스로에게 적절한 시간의 한계를 설정하세요.


● 마무리 하며

당신이 시간을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더 집중되고, 더 빠르며, 더 행복한 하루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