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킨슨의 법칙: 시간은 줄여야 일이 빨라진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 팽창한다.”
이 문장을 듣는 순간, 무언가 뜨끔하지 않으셨나요?
우리 모두 마감 전날의 초인적인 집중력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집중력이 늘 발휘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오늘 이야기할 "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 에 있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여유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을 더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 파킨슨의 법칙이란?
영국의 역사학자 시릴 노스코트 파킨슨(Cyril N. Parkinson) 은 1955년,
영국 관료제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며 이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 팽창한다.”
즉, 해야 할 일의 양과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그만큼 일을 늘려서 시간 전부를 써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보면, 하루면 끝낼 수 있는 일을 일주일 내내 질질 끌거나,
단 3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청소를 반나절 동안 하게 되는 일… 우리 모두 겪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이 많으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나중에 해도 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루게 됩니다. - 일이 점점 커진다
처음엔 단순했던 일도, 시간이 많으니 덧붙이고 수정하고 완벽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 집중력이 분산된다
제한 없는 시간은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고, 다양한 일에 손을 대게 만듭니다.
→ 파킨슨의 법칙,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파킨슨의 법칙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시간 관리의 강력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업무에 명확한 마감시간 설정하기
"보고서는 3시간 안에 끝낸다", "이메일 확인은 오전 10시까지만"
→ 이렇게 시간의 틀을 짜면 집중력과 결정력이 높아집니다.
2. 작업 쪼개기 (분할과 구체화)
예를 들어 블로그 글쓰기를
‘기획 → 초안 → 수정 → 발행’처럼 나누고 각 단계마다 시간을 설정하면
덜 지치고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집중 방해 요소 제거하기
알림 끄기, 폰 뒤집기, SNS 차단 등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환경부터 정리하세요.
→실생활에서 적용해보기
- 학생은 시험 공부 시간을 2시간 단위로 쪼개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직장인은 회의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면 핵심만 빠르게 정리됩니다.
- 블로거는 글쓰기 시간을 90분으로 정해두면 질질 끌지 않고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죠.
● 결론: 시간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파킨슨의 법칙은 단순히 “일을 미루지 말자”는 교훈을 넘어,
우리의 시간 사용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경고이자 지혜입니다.
더 적은 시간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
이제는 스스로에게 적절한 시간의 한계를 설정하세요.
● 마무리 하며
당신이 시간을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더 집중되고, 더 빠르며, 더 행복한 하루가 시작됩니다.